노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자 - 9 : 현명한 사람은 돌아갈 길을 생각한다. 현명한 사람은 돌아갈 길을 생각한다. 우주의 운행원리라고 표현했던 '반자도지동反者道之動'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 보았다. 한자사전을 보면 反은 '상반, 반복, 되돌아옴'등의 뜻이 있다고 나와있다. 여기서 '반복'과 '되돌아옴'은 어느 정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삼국지연의'의 시작 부분을 예로든다. "천하의 대세는 분열이 오래되면 반드시 통합되고, 통합이 오래되면 반드시 분열된다" 이런 천하의 대세가 '反者道之動’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하나의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대쪽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을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고 하는데, 이 '物極必反'도 노자의 '反者道之動'에서 나온 사상이다. 그런데 사실 이것도 간단한 개념은 아니다. 여기에도 중요한 의미가 숨겨져 있다. '반복과 되돌아옴'의 개념을.. 더보기 노자 - 4 : Let it be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 금년 2월에 올렸던 글인데 원문을 지금 읽어보니 여러 부분 수정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내가 썼던 글인데도 몇 달 후에 읽어보면 무언가 빠져있는 느낌이다. 너무 이런 것에 신경 쓰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올리려고 마음먹고 있다. 노자 부분은 여기서 집중적으로 쓰려고 마음먹고 있기 때문에 재작성하여 여기에 올린다. --------------------------------------------------오늘은 노자사상의 중심에 위치한 무위(無爲)에 대해서 되도록 쉽게 설명해보려한다. 내가 좋아하는 비틀스의 "LET IT BE"와 연결시켜보려 한다. "Let it be"는 비틀스 해체 직전 발표한 그들의 마지막 앨범에 수록된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명곡이다. "내.. 더보기 노자 - 2 : 다양한 해설자들 금년 1월부터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노자의 "도덕경'에 대해서 나도 글을 좀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처음에는 쭉쭉 써내려갈 줄 알았는데 몇 편 올리다보니 자꾸 더 어려워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도덕경 해설서를 7-8권은 정독을 했는데도 그랬다. 그러는 사이 가벼운 글을 계속 만들어 내어 블로그를 채워 나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다시 노자도 병행해야할 것 같아서 노자에 관한 글은 "티스토리"에 올리기로헀다. 도덕경 해설서를 쓴 작가들은 전부 만만한 분들이 아니다. 엄청난 노고가 들어갔다는 걸 읽으면서 느낄수 있다. 이에 반해 블로그류의 짧은 글로 도배되고있는 인터넷상의 노자 단상은 거의 대부분 무언가 많이 빠진듯한 느낌을 준다.대부분 그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