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용용내공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자 - 10 : 모르는 사람이 많이 떠든다 (56장) 원문은 " 知者不言(지자불언) :言者不知(언자부지) :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인데 재미있게 말을 바꾸어 보았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침묵이 금이다" 등 이 말에서 파생되었음직한 금언이 많다. 도덕경의 다른 장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구절이 여러 군데서 발견된다. 워낙 유명한 구절이라 색다른 해설도 많지만 내가 이해한 부분으로 써본다. 근래에 도덕경을 읽을 때 이문구가 계속 머릿속에서 맴돈다. 나이 든 친구들이 모여서 이야기할 때, 특히 어린 시절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아직까지도 논쟁이 일어나면 목소리 큰 친구가 이기는 경우를 자주 본다.이미 모두 노년기에 접어들었으므로 세상을 살아온 기간이 인간 수명 기준으로도 상당하니 본인의 경험치가 충분히 쌓였기 때문인지 남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